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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미백, 집에서 해도 될까? 관리자 | 2011-02-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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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미백, 집에서 해도 될까?
웃을 때 하얗고 깨끗한 치아가 보이면 상대방에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데요. 최근 치아 미백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면서 시중에 다양한 치아 미백 제품들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왜 그럴까요? 치아 미백에 관한 궁금증 풀어드립니다.
기자) 우리 치아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적으로 변색되기 마련입니다.
최근 변색된 이를 하얗게 만들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모델로 활동하는 20대 강혜진씨.
많이 웃어야 하는 직업인 만큼 평소 치아 미백에 관심이 많았던 차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치아 미백제품을 사용해 봤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강혜진(28) / 치아 미백 시술자 “웃을 때 치아가 환하게 보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시중에 판매되는 (치아에) 붙이는 제품들을 여러 번 사용해 봤는데 크게 효과가 없더라고요. 시중 제품들 광고하는 거 보면 ‘(치과) 미백을 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대부분 그렇게 나오죠.”
시중에서 판매하는 치아 미백제품들은 간편하게 치아를 하얗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적으로 미백 효과를 낼 수 없는 일반들이 주 사용층이라 그저 미백 흉내에 그친다거나 미백제가 직접 잇몸에 닿음으로써 잇몸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터뷰) “치아 미백을 하기 위해서는 치아 표면을 깨끗이 하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한데 집에서는 그런 작업을 할 수 없습니다. 두 번째로는 시중에 판매하는 치아 미백제는 안전해야 되기 때문에 치과에서 사용하는 치아 미백제보다 농도가 현저히 낮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치아 미백을 하는 경우에는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치과에서 받을 수 있는 치아 미백은 크게 두 종류인데요.
치아 모양에 맞게 제작된 틀에 치아 미백제를 바르고 그 틀을 치아에 끼우면서 미백을 하는 자가 미백법이 있고, 레이저를 이용한 특수 광선 미백법이 있습니다.
인터뷰) “레이저나 가시광선을 이용해서 치아 미백 약제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방법입니다. 치아 미백제에 포토엑티베이터(Photoactivator)라는 성분을 첨가해서 특수한 파장을 지닌 광선을 쪼이게 되면 그 약제의 효과가 극대화 되는 방법입니다.”
치아에 문제가 있는 경우 치아 미백술을 받기 전 반드시 치료를 완료 해야 합니다.
또, 치아 미백술은 단 한번의 시술로 영구적인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6개월이나 1년 단위로 치과를 찾아 다시 미백술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습니다.
미백 시술 후에는 이가 시리거나 잇몸에 통증이 오는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1주일 정도면 저절로 치유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치아 미백 후에는 무엇보다 관리가 가장 중요한데 커피나 와인, 카레 등 색깔이 있는 음식을 먹거나 담배를 피우면 치아가 변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 국민일보 생활/문화 | 2011.02.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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